더 페리페럴 클로이 모레츠 SF스릴러 미드 리뷰

1. 더 페리페럴 정보

영화 : The peripheral

공급 플랫폼 : 프라임 비디오

장르 : SF 스릴러 

감독 : 스콧 B. 스미스

출연진 : 클로이 모레츠, 게리 카, 잭 레이너, 일라이 고 레이

 

더 페리페럴은 2014년 윌리엄 깁슨 작가의 원작 소설 [더 페리페럴]을 영상화한 아마존 푸라임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더 페리페럴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드라마로,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 하지만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불안감에 사는 남매가 대체 현실과의 연결을 통해 미래를 풀어 나가는 이야기이다. 

 

2. 더 페리페럴 줄거리 

2032년 플린[클로이 모레츠는 오빠 버튼[잭 레이너] 그리고 아픈 엄마 엘라와 클랜턴 카운티에서 살고 있다. 

플린은 3D 프린터 상점에서 일하며 엄마의 약 값을 벌기 위해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플린은 오빠 버튼이 게이머로 돈을 벌고 있는 사실이 맘에 들지 않지만 본인이 버튼보다 게임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어 오빠 대신 가상 현실 게임에 접속해 완벽하게 게임을 마무리한다.

 

어느 날 버튼 앞으로 배송된 택배에는 새로운 가상현실 기반 게임 기계가 들어 있었다.

플린은 버튼이 게임 미션 보수가 크다는 말을 듣고 보통의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생각에 접속을 하게 된다.

첫 임무는 RI의 직원 마리엘을 납치한 후 아엘리타에게 인계하는 미션이었다.

플린은 완벽하게 마무리를 한 후 현실로 돌아온다. 

다음 날 다시 가상현실에 접속한 플린은 마리엘의 눈을 이식받은 후 아엘리타와 함께 RI의 비밀 연구실에 잠입하고 정보를 빼내려 했으나 보안요원 대니얼에게 발각되어 싸움을 벌이다 플린의 아바타가 죽으면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플린은 자신이 경험한 가상현실이 너무 생생하고 감각이 느껴지는 것을 느끼고 단순한 게임이 아님을 직감한다.

그 후 플린은 가상현실에 접속해 가상현실이 미래의 현실인 것을 알게 되고 가상현실과 현실 사이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점점 다가오는 인류 멸망의 순간에서 플린은 현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체리스 눌랜드와 그의 지시로 움직이는 살인 청부 업자들과 계속된 싸움을 하게 된다.

페리페럴은 총 8부작으로 시즌1이 종영된 상태이다. 시즌1 마지막에 시즌2를 암시하며 끝났기 때문에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3. 감상평 및 결말 

더 페리페럴은 오랜만에 집중해서 본 미국 드라마였다. 현재와 미래, 평행 우주적 관점, 지구 종말, 여러 환경과 재난을 다루면서 여러 요서들이 시청자로 하여금 큰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든다.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인물 간의 갈등과 현재의 여러 문제들을 소재로 하여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인물 사이의 서스펜스가 매우 뛰어난 작품입니다.

최종화에서는 다소 정리되지 않은 난해 한 결말로 마무리되면서 결말을 해석하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이 다소 아쉽습니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시즌2의 제작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에 대한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인터뷰하셨다. 제작이 확정된다면 리서치 인스티튜트 세력을 없애기 위해 MET 소속 에인즐리 로비어 경위와 동맹을 맺은 플린 피셔의 활약상과 클렙트 주보프 세력과 네오 프림 세력인 아엘리타의 군대의 현실을 지키기 위한 조직들 간의 싸움은 더 풍성한 볼거리로 그려 낼 것으로 기대한다.

SF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더없이 만족할 만한 작품입니다.

2022년 한 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꼭 한번 시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소 난해한 설정과 처음 접하는 용어들이 많고, 스토리의 전개가 구체적인 설명 없이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기지만 회차를 본 후 리뷰를 찾아서 의미를 확인하거나 영상을 찾아 의미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을 봤지만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가벼우면서 무거운 미국 드라마이다.

 

국민동생 클로이 모레츠를 오랜만에 볼 수 있는 미국 드라마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여러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클로의 모레츠의 매력을 너무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